오늘은 소카를 빌려서 별내 카페거리와 스테이크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를 빌렸고(평소에 타보고 싶었음), 3시간 반 주행에 총 요금은 38000원정도 나왔습니다.(24km 주행)
코나는 외형이 마음에 들어서 빌렸으나, 실제 시승감을 평가해보면 소형 SUV라 그런지 SUV만의 높은 승차감은 없었고,
생각보다 실내공간이 작았습니다. 차 사기 전에 시승 및 소카로 틈틈히 이용을 많이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코나를 타고 방문한 곳은 별내의 카페거리!
'이 근처에 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도 많고 생각보다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고 카페 뿐만 아니라 음식점도 꽤 많아서 점심이나 저녁도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마담파이라는 카페를 방문했는데요, 가격은 일반 카페보다 조금 비싼 정도이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레몬 머랭 파이, 더치 커피, 레몬 티를 주문했는데 신 것을 많이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레몬 메뉴는 중복해서 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ㅎㅎ 커피는 5점 만점에 4점, 레몬 티와 레몬 머랭 파이는 3점 드립니다. 맛인 나쁘지 않았고 날씨 및 뷰도 좋아서 너무 좋았어요.
카페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방문한 음식점은 1키로 남짓 떨어진 [스테이크 9]입니다. 큰 음식점 몇개가 붙어있어서 근처에 음식점을 찾으시는 분은 우선 여기로 방문해서 선택하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약은 하지 않았고 전화해보니 대기 인원이 없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4팀이 대기 중이었는데 15분 남짓 기다려서 금방 앉을 수 있었습니다.
식전 빵과 스프를 주는데 스프가 조금 식어있어서 아쉬웠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앉아서 메뉴를 보니 네이버 상으로 보이는 메뉴보다 더 다양하더라구요. 주문은 태블릿을 사용하여 하였고 뉴욕 스트립 나인(220g) 2개와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스테이크는 별도 주문을 안하면 미디움으로 주는 것 같고 가격에 비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가 맛있어서 그런지 파스타는 그냥 그랬던 것 같아요. 스테이크는 별 4개, 로제 파스타는 별 3개 주고 싶네요. 스테이크는 사실 가성비로 따지면 별 다섯개를 줘도 아깝지 않을 것 같아요.
남양주에 방문할 일이 많은데 이번 방문으로 남양주의 다양한 맛집을 기대하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스테이크 나인은 음식도 빨리 나오고 가성비도 좋아서 추천해요! 이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