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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고 있었던 노트북이다.

 

- 한성컴퓨터 U37C(2015 구매)

- Surface Pro 3(2017 구매)

 

두개 다 내가 사용하는 레벨(간단한 코딩 및 게임)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노트북 바꿀 시기도 되었고 이왕 프로그래밍에 더 무게를 두고자 좋은 노트북을 찾아 구매하게 되었다. (4월 한달을 거의 검색만 한 것 같다.)

 

내가 고려했던 노트북의 성능은 다음과 같다.

 

1. 13인치 - 15인치와 정말 오래 고민하였지만 13인치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휴대성!(500 ~ 800g의 차이는 크다..)

              +  내가 13인치 프라이탁 파우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 RAM 16G, SSD 512G - 분석 데이터셋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필요성을 크게 느꼈던 부분이다.

3. 외장 그래픽 - 딥러닝을 하면서 GPU를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크게 들었다. 내장 그래픽으로는 거의 성능이 미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외장 그래픽이 필요했다.

4. 가격 - 200만원 이하

 

그렇게 다음 노트북을 찾아헤매던 도중 나의 노트북 후보군의 올랐던 녀석들이다.

 

1. MacBook Pro 13

 

  정말 군더더기없는 디자인과 성능이다. UI도 내가 원하는 심플함과 세련됨을 가지고 있다. 성능은 두말할 것 없이 매우 뛰어나고, 동급 노트북에 비해서도 최적화가 굉장히 잘 되어있는 느낌이다. 회사에서 MacBook Pro 15"를 쓰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쓰는 13"모델을 봤을 때 정말 가지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문제는 너무 비싸다는점...

동급 기능의 모델보다 많게는 100만원까지 차이나는 것을 봐서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다. 물론 아직도 미련은 남아있다.

언젠가 iPhone, iWatch, MacBook을 구매하여 엄청난 동기화의 힘을 느껴보고싶다..!

 

2. Asus ZenBook 14 ux433fn

 

  이 노트북의 장점은 14인치이지만 13인치와 비슷한 무게, 싼 가격에 심지어 외장그래픽 MX150이 들어있다는 점이다. 사실상 탑재된 것들로만 따지면 가성비가 제일 뛰어난 제품이 아닌가 싶다. 다만 AS에 의문이 좀 있고 디자인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구매를 포기했다.(마음을 금방 접었다.) 내가 처음 사용했던 노트북이 ASUS였는데 그 때 잘 사용했던 기억이 남아있어 더 끌렸었다.

 

3. XPS 9360, 70, 80

  마지막으로 내가 구매하게 된 XPS 시리즈이다. 윈도우계의 맥북이라 불릴 정도로 마감이 훌륭하고 고성능 울트라북으로 명성이 높다. Infinity Edge로 1.2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알루미늄 바디로 노트북이 주는 감성도 훌륭하다.(정말 이쁘다.) 다만 내가 고민했던 부분은 17, 18, 19년도 모델이 정말 비슷하다는 것이다.(물론 17년도 모델은 조금 차이가 있다.) 위의 세 사진만 보아도 디자인상으로는 거의 변한 것이 없다. 하지만 나는 9380을 선택하게 되었고 그 이유는 그 미묘한 차이 + 최신 모델이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

  하지만 새 상품은 가격이 맥북만큼은 아니지만 만만치 않았고, 수많은 검색 끝에 XPS 9380을 Dell Outlet 직구로 구매하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이어나가도록 할 예정.

 

간단히 9360, 70, 80의 스펙 비교를 하며 마무리를 하자.

 

1. XPS 9360(2017)

- USB Atype + USB Ctype(Thunderbolt) : USB A Type을 포함하여 확장성이 좋다. (Full Size SD Card Slot을 가지고 있다.)

- Single Cooling Fan : Fan이 하나밖에 없다. 

- 웹캠 위치 : 화면의 왼쪽 아래에 있다. Infinity Edge를 구현하다보니 어쩔수없이 구석으로 몰아넣었나보다..

 

2. XPS 9370(2018)

- USB C : 확장성은 낮아졌지만 살짝 얇아지고 모두 Thunderbolt를 탑재하였다. 맥북과 비슷..?(Micro SD Card Slot)

- Dual Cooling Fan : Cooling Fan이 두개로 늘어났다. CPU 온도 관점에서는 매우 좋을 것 같다.

- 웹캠 위치 : 화면의 가운데 아래, 델 로고 바로 아래에 위치해있다. Nose Cam으로 찾아보면 유명하다.

 

3. XPS 9380(2019)

- USB C : 9370과 동일하다.

- Dual Cooling Fan : 9370과 동일하다.

- 웹캠 위치 :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갈망하던 가운데 위, 정상적인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였다.

- 힌지 : 기존 시리즈들은 매우 강한 힌지로 인해 두손으로 열어야만 했다고 한다. 한손으로 7~80도까지는 열리는 것 같다.(그 이후에는 두손으로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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